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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형석의 100년산책] 나중에 온 사람을 먼저 우대해 주는 사회
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인도의 M·간디는 20세기 사람이다, 그러나 그의 진실과 정직, 반(反)폭력과 인간 사랑의 정신은 21세기에 사는 우리가 깊이 새겨야 할 교훈이다. 지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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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형석의 100년 산책] 인생은 자기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
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중학교 4학년 때, 철학을 공부해 정신적 지도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굳혔다. 대학에서 철학과를 선택했고, 열심히 공부했다. 그러나 사회적 환경이 허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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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청소년, 틱톡 40분만 하라” 이걸 이해해야 시진핑 안다 유료 전용
「 제1부: 시진핑의 머릿속에 무엇이 들었나 」 ━ 제6장: 소아(小我) 희생과 대아(大我) 완성의 집단주의 중국의 청춘은 인생관과 가치관, 세계관 등 삼관(三觀)이 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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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철우씨 새 소설 '백년여관'
▶ 임철우씨는 "세계관·인생관을 하루 아침에 바꿀 수는 없지만 전달하는 방식은 바꿀 수 있다. 이번 소설은 그 첫번째 시도에 해당한다"고 말했다. 최승식 기자 소설가 임철우(5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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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영화] '검은 고양이, 흰 고양이'
새 영화 '검은 고양이, 흰 고양이' 는 현실속에 초현실적인 환상을 곁들여 '마술적 리얼리즘' 을 영화안으로 끌어들였던 유고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의 신작이다. '아빠는 출장중'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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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] 민ㆍ형사&노동법 전문가 진철 변호사
영장전담판사 출신 진철 변호사가 말하는 법적분쟁의 승패는? 신중한 판단력과 추진력이 관건! 법률적 분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. 아무래도 당사자의 시의적절한 판단력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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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질에 압도당한 메마른 세태/김주연(시평)
화끈한 더위가 화끈하게 전국을 불태우고 있다. 화끈한 것을 좋아하는 우리들을 하늘도 알아주신 것일까. 그러나 이럴 때만은 잠시 화끈한 것을 피하고 싶은 간사함이 우리들 마음속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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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·교양
□…MBC-TV 『특별기획-한·소 대학생 위성토론』(22일밤9시55분)=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가 가져온 탈냉전의 세계정세와 한국의 적극적 북방정책은 양국의 접근을 가속시켜 지난해 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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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7)아랍인 삶과 행동의 지표|회교 경전「코란」
걸프전쟁이 한창인 지금도 전쟁의 한쪽 당사자인 이라크대통령 사담 후세인은「알라는 위대하다」는『코란』의 한 구절로 아랍민중과 이라크전사들을 독려하고 있고, 이라크에서 쿠웨이트·사우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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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인협 회원들의 자화상
한국시인협회 소속 시인들이 자화상을 테마로한시집 「시인들의 자화상」을 냈다 회원들이 자신을 그린 시들에는 그들의 철학·인생관·세계관과 회원들자신의 적나라한 모습이 들어있다 강계순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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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과서왜곡은 자발적으로 고치자-일본「매일」「일경」지 사설서 촉구
일본의 마이니찌 (매일) 신문과 닛께이 (일본경제) 신문은 9일 사설을 통해 일본 문부성의 잘못된 교과서검정은 한국·중공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으며 그 결과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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金容俊 신임 헌법재판소장
『헌법재판소가 헌법질서 유지와 국민의 기본권 보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고 설치된만큼 헌법이 국민들 사이에서 살아 움직이는 생활규범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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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보는 신세대
『조선의 민중은 예부터 그들의 생활에 작용하는 불가사의한 힘의 존재를 믿어왔다.』일제 총독부의 촉탁으로 조선민중에 대해 연구한 무라야마 지준(村山智順)이 조선팔도 민초들의 생활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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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예측-합리적 추론능력 기르기
누구나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알고싶어 한다.특히 21세기를 앞둔 세기말에 성장기를 보내는 요즘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불안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.이런 특성을 살려 신문활용교육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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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1세기 키워드] 16. 시뮬레이션
영화 '스타 트렉' 엔 이런 장면이 나온다. 엔터프라이즈호의 선원들이 난데없이 바다 한 가운데 17~18세기 범선 위에서 옛날식 군복을 입고 뭔가의 일을 벌이는 중이다. 갑자기 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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~답다는 것에 대하여
스파이 브릿지[강유정의 까칠한 시선] ~답다는 것에 대하여'스파이 브릿지'는 너무나도 스필버그답다. 그것이 어떤 극한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또 신기하다.‘~답다’는 것은 무엇일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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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7인의 작가전]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#12. 이 방에는 도로 표지판이 없네
- 존 라프맨, 케이티 그랜넌, 윤정미, 심규동 작가 이전에 서민으로서 조국 미래의 삶을 생각하면 암담하다. 노후보장이 안된 한국생활은 참혹하기까지 하다. 자식 양육 문제만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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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SM학' 가르치는 K팝 학교…“시범 교육에 1200명 몰렸다”
홍종화 교장이 SMU의 녹음실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. [사진 SMU] ‘SMU(SM Universe) 초대 교장’ 한국 ‘1호 프로듀서’ 작곡가 홍종화(60)에게 최근 추가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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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00여 년 전 공자가 중국서 부활하는 까닭은?
공자가 중국의 평화 굴기와 전통 문화 부흥 아이콘으로 부활했다. 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주석은 24일 베이징(北京)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‘공자 탄생 2565주년(9월 28일)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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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불교 대산 종사 탄생 100년 … 법문·인터뷰 등 모아 책 펴내
원불교 제3대 종법사인 대산(大山) 김대거(金大擧·1914~1998·사진) 종사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법문과 구도기, 언론인터뷰 등을 모은 『한국 언론인이 본 대산 종사』(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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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우한 일인자 46일만에 파직···화장장, 주인 없는 폰 구슬프다“
13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독려하며 순찰을 돌고 있다. [신화=연합뉴스] 중국 공산당이 13일 후베이(湖北)성과 우한(武漢)시 일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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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형석의 100년 산책] 14살 때 죽음 앞두고 올린 기도, 평생 지킨 ‘기도하는 삶’
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친구였던 안병욱 교수의 얘기가 생각난다. 인류 역사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아름다웠던 사제 관계는 공자와 그의 제자들과의 기록이었다는 것이다. 그러면서 여건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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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8세 기공사 윤금선 할머니 "타인에게 먼저 따뜻한 미소를 보내라"
"덕을 쌓지 않으면 마음 수련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." 기공사 난강 윤금선(78·여)씨는 팔로군 출신이라는 특이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. 열네 살 때 중국으로 건너갔다가 백발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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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이상적 방황」은 빨리 끝낼수록 좋다|조좌호 성대 총장이 보내는 글
지난번에 있었던 서울대 총장의 기자 회견을 계기로 제적 학생의 복교 문제·의식화 학생 문제·학원 소요 문제 등 대학가의 내재적 제 문제가 공개적으로 논의되어 사회에 큰 파문을 불러